클래식한 감성과 모던한 감각이 조화를 이루는 인테리어는 우아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내며, 언제나 변치 않는 timeless한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자연과 일상의 긴밀한 연결은 시각적·심리적 균형을 만들어내어, 집 안에서도 자유롭고 평온한 삶의 감각을 느끼게 한다.
벽과 경계가 사라진 개방적인 공간 속에서 자연광이 전체를 가득 채우며, 모든 요소가 조화롭게 기능하고 활용되는 새로운 주거의 형태를 완성한다.
이 공간에서 리빙은 하나의 ‘건축적 구조’로 해석된다. 나무 프레임이 네 구역으로 나누는 글라스 유닛들이 규칙적인 리듬을 이루며 웅장한 파사드를 형성한다. Tip-on 메커니즘을 적용해 손잡이 없이 부드럽게 열리는 전면은 형태의 순수함과 볼륨의 완전함을 유지한다. 블랙 프레임과 옥사이드 레드 시트를 조합한 암쉘 체어는 공간 전체에 강렬하면서도 세련된 존재감을 더한다.
기둥형 수납장은 장인의 수공 기법으로 완성된 메탈릭 도장 마감이 적용되어, 폴리에스터 코팅된 MDF 안정화 패널 위에 6단계의 색소층을 수작업으로 도포해 깊이 있는 금속 질감을 구현한다. 내부에는 Kesseböhmer의 ‘Convoy’ 인출 메커니즘이 장착되어 수납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며, 장애물 없이 매끄럽게 물품을 꺼낼 수 있다. 수납장 전체 높이에 걸쳐 측면에 매립된 Net 조명이 은은하게 퍼지며, 공간 전체를 균일하고 세련되게 밝혀준다.
메탈 소재의 Charme 손잡이는 Old Line 도어 디자인과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며, 세련된 미감을 완성한다. 세척과 조리 공간에는 Barazza 스테인리스를 적용해, 소재의 형태를 자유롭게 구현하며 순수한 디자인의 미학을 담아냈다. 반도의 Filogiorno 마감 요소는 하부장의 볼륨에 유려한 리듬감을 부여하며, 전체 가구 구성을 우아하게 마무리짓는다.
클래식한 디테일과 모던한 감성이 조화를 이루며, 공간의 본질적인 아름다움을 새롭게 해석한다.
